"인사가 만사, 맞습니다"<br /><br />지난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남긴 말입니다. <br /><br />그러면서 "이제 검찰에서 누구누구 사단이란 말은 사라져야 한다"고 덧붙였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인사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 고립이 심화됐다는 평가가 나오자, 직접 인사 배경을 설명한 겁니다. <br /><br />하지만, 일각에서는 윤석열 사단을 밀어내려고 추미애 사단을 만든 것 아니냐며 '자가당착'이란 비판도 나옵니다. <br /><br />여야 의원들의 공방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은 "정권의 앞잡이,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<br />이에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"검찰 내 정말 특정 사단이 있나보다"라면서 "윤 총장 측근들이 승진하지 못하면 잘못된 인사냐"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의 인사 후폭풍, 프레스 콕입니다.<br /><br />#MBN #추미애 #검찰인사 #인사가만사 #MBN프레스룸 #유호정기자